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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L

🏃12/31 내배캠 React(39~43일) 9주차 WIL

올해 마지막 WIL 및 회고...💫 (일기)

 

프로젝트 발표와 react-native 공부 시작하기

 

[ 5조의 부족한점 많은 팀장으로서... ]

이번 프로젝트는 나에게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줬다.

내가 얼마나 부족한지, 함께 일하는(프로젝트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프로젝트를 어디까지 어떻게 얼마나 구현하겠다는 마음을 정확하게 먹는게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이란 걸 깨달을 수 있었다.

사다리타기 게임으로 얼떨결에 팀장이 되었다.

사실 팀장이라는 역할이 많은 것들을 하진 않지만, 팀장이라는 이름에서 나오는 부담감은 없을 수가 없었다.

많은 것들을 하진 않았지만, 먼저 말을 하려고 노력했고, 분위기가 흐뜨려지지 않게 노력했던것 같다.

그만큼 나에대해 생각하는 시간들도 많아졌다.

내가 실력을 충분히 쌓아서 그 실력을 활용하여 팀을 이끌어 가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했고, 그럴려고 노력하지도 않은것 같다. 

많은 것들이 부족했다. 기초가 부족했고, 흡수력이 떨어졌다. 많은 것들을 정리하고 알아볼 수 있게 기록하는 것에 부족했다.

근데 가장 컸던 문제점은 노력이 비효율적 이었다는 것이다. 

물론 잠은 거의 자지 않고 내 프로젝트를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그치만 그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했다.

시작 전에 한번 어떻게 진행할 지 정리하고 시작했다면 조금 더 효율적이었지 않았을까 싶다.

그런 부분들이 너무 아쉽다.

너무나도 감사하게도 다른 분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내가 인복은 많나보다

물론, 그것도 좋은 일일수 있지만, 나는 계속 내 것이 아니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실무에 들어가고 본격적으로 사회에 나간다면 그렇게 일을 처리해도 해결이 된다면 상관이 없지만, 지금의 나는 아직 훈련하는 중이다.

무엇보다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우선인 상황이라 그 점이 참 부끄럽고, 두려웠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내가 보완해야 하는 부분들을 깨달았으면 됐다.

나름대로 열심히 했고, 많은 것들을 배운 한주였다.

이제부터라도 그 부분을 잘 매꾸면 되기에 조금 더 계획적으로 공부해보자!!

[ React Native ]

react native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웹이 아닌 앱을 만들어 본적은 없었기 때문에 설레는 감정이 가장 컸다.

아주 작은 부분들을 만들었지만, 워낙 자주 사용하는 휴대폰에 바로 구현되는 모습에 정말 재미있었다.

기존에 배웠던 react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부분들이 있어서 헷갈리는 부분도 많지만 익숙해지면서 더 많은 것들을 배워보고 싶다.

 

 

이제 벌써 2023년이 와버렸다.

나에게는 너무나도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었다.

 

뒤돌아보면 정말 많은 것들을 했다.

사업을 했었고, 사업을 접었었고, 새로운 기술을 배웠고, 가족이 생겼고, 가족을 보냈고, 오래 사귄 친구와도 헤어지는 등 아주 많은 일들이 나에게 있었다.

올해 나에게 인상적인 사건이 있냐고 물어본다면 3일은 집안에 박혀 떠들 수 있을 정도록 다 사 다 난 했다.

이제 나도 28살이다. 

매일 애처럼 찡징대고, 힘든티만 낼 나이가 아니다.

항상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봐야한다.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우자! 어떤 사람이라도 그 사람에게는 배울 점이 있을 것이고, 어떤 일이 있어도 그 상황에선 배울 것들이 있을 것이다.

그 점들만 쏙쏙 빼먹어서 내것으로 만들어보자

항상 여유롭게 생각하고, 생활하면서도 현재에 안주하지 말자!